[작품 소개]

 

이 작품은 작가가 아직까지 국내외 어떤 매체에도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아이브러리에 처음 소개하는 것이다. 작가가 대학에 진학했을 때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중심으로 그린, 우울하고 드러내기 싫은 상처같은 청춘의 일상을 그려낸 스케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회색의 하늘 아래 짓눌린 것 같은 삶의 단면에도 청춘의 발랄함은 숨길 수 없이 드러난다. 미래의 작가를 낳게 된 관조와 삶에 대한 치열한 시선이 번뜩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