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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러리는 저작물에 대한 정보가 아닌, 저작물의 내용 자체를 소개하는 서비스입니다. 인류가 역사를 통해서 창조해낸 대표적인 지적 생산물인 텍스트들을 디지털과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저작권이 소멸된 작품이 많지만 저작권을 가진 분이 허락하여 공개된 글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현재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다른 매체에는 실리지 않은 작품들도 연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원래 저작권이 소멸된 작품이라 해도 아이브러리가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가공을 거쳤기 때문에 2차 저작권이 유효하며 아이브러리에 실린 저작물을 이용하실 경우 사전에 운영진에게 연락하여 허락을 받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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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수만 종의 서적이 출판됩니다. 모두가 저자들의 열정과 지적 노동이 담긴 소중한 산출물들입니다. 하지만 서점 가판대에 오래 남아 독자들의 선택을 받는 서적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동네서점이 자취를 감추고 대형서점들조차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며 도서관들은 서적을 보관할 공간이 없어 고민한다고 합니다. 이러다가 소중한 가치를 지닌 서적과 원고들이 독자들의 눈에 띌 기회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사장되고 땅속에 묻히는 것 아닌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