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두 보(杜甫, 712-770) :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자는 자미(子美). 양양(襄陽) 지방 출신으로 과거에 응시했으나 실패하고 40대인 천보(天寶) 14년(755년)에야 비로소 벼슬길에 오르게 된다. 안록산의 난 당시 장안에서 반군에게 잡혔다가 탈출, 숙종(肅宗)의 진영에 합류하여 좌습유(左拾遺)가 된다. 검교공부원 외랑(檢校工部員 外郞)이 된다. 이후 중국의 서북 지역을 유랑하다가 결국 병사했다. 이 백과 함께 중국 최대의 시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