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윤동주(尹東柱, 1917-1945) : 일제하 민족시인. 만주 북간도에서 출생. 연희전문을 졸업하고 일본 입교대학 동지사대학 등에서 수학했다. 1943년 귀국 직전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45년 2월 옥사했다. 1948년에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나왔다. 대부분 순수한 서정적 작품이지만 그 자체가 일제에 항거하는 의미를 갖는, 예술적 저항의 시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