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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bubengeschichten
[소개]
10대 소년인 루드비히의 눈을 통해 바라본 어른들의 허위와 모순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청소년들이 어른들을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은 어느 나라나 비슷한 것 같다. 문화적 자부심이 높고, 독일에 대해 감정이 좋을 리 없는 프랑스 청소년들도 "악동 일기는 다른 나라의 작품 같지가 않다"고 대답한다는 조사도 있다. 청소년들과, 그 시절을 기억하는 어른들 모두 유쾌하게, 때론 배꼽을 잡아가며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 소개]
루드비히 토마(Ludwig Thoma, 1867-1921) : 독일의 소설가, 극작가. 뮌헨에서 법률을 공부한 뒤 변호사 개업을 하는 한편 유머에 가득찬 작품을 많이 썼으나 요양지 테게른 호반에서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자연주의적 기풍에 선, 순수한 바이에른 향토 작가이며 거칠고 유머러스한 바이에른 농민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아이러니칼한 필치로 그려냈다. 민화풍의 단편을 모은 <아그리코라>나 <악동 일기>가 특히 잘 알려져 있으나, 시민적 속물성을 비꼬는 희곡 <도덕>도 나중에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