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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wenty Years
오 헨리
[소개]
뉴욕에 살던 두 청년이 '20년 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진다. 한 청년은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서부로 가고, 다른 한 청년은 그대로 뉴욕에 남는다. 그리고 20년 후. 서부로 갔던 청년은 궂은 날씨 속에서 그들이 마지막으로 식사를 했던 식당 자리에 서서 친구가 오기를 기다린다...
[작가 소개]
오 헨리(O. Henry, 1862-1910)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윌리암 시드니 포터며 O.헨리는 필명. 견습 약제사로 일하다가 텍사스 주에서 양치기와 우편 배달부 노릇을 했다. 은행의 출납계원으로 일하면서 저널리즘과 관계를 맺었으나 공금 횡령 사건에 휘말려 투옥되기도 했다. 3년 동안의 옥중 생활 동안 O.헨리라는 이름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출옥 후 뉴욕으로 이주하여 작가로서 크게 활약했다.
그의 작품은 소재가 다양하고 인물의 성격 묘사보다는 플롯 위주의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미국의 대도시 생활을 배경으로 극히 평범한 인물들의 다양한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묘사한 것도 그의 미국 문학에 대한 기여라고 할 수 있다. 약 280여편의 단편 작품을 발표, 단편 장르를 본격화했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단편 작가로 평가받는다. 단편집으로〈양배추와 임금님〉 <4백만 명〉 〈준비된 등불〉 〈서부의 마음〉 〈도시의 목소리〉 〈구르는 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