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희곡/수필/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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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이 상(李箱, 1910-1937) : 서울 출생. 본명 김해경(金海卿). 경성공고 건축과를 졸업하고 1931년 시 <이상한 가역반응(可逆反應)>, <파편의 경치> 등을 <조선과 건축>에 발표하는 한편 이 해 조선미술전람회에 양화 [자화상]을 출품, 입선했다. 1932년 역시 <조선과 건축>에 시 <건축 무한 6면각체>를 발표하면서 이상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조선과 건축>에 발표된 그의 초기 시들은 주로 일본어로 씌어져 있는데, 내용이나 형식이 실험적이고 이색적이어서 당시의 문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난해한 문학은 우리나라 최초의 의식세계에 대한 추구였으며 지금도 일부 추종자 또는 유사한 시도를 낳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